인터넷

쿠캣 인수 덕 ‘톡톡’, GS리테일 편의점·마트 매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8-17 09:34:41
  • 가
  • 가
오병훈

[디지털데일리 오병훈 기자] GS리테일이 쿠캣 인수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GS리테일(대표 허연수, 김호성)은 GS25, GS더프레시 내 쿠캣 상품 매출액이 상승했다고 17일 밝혔다. 쿠캣은 지난 1월 GS리테일이 지분 47.1%를 인수한 푸드 스타트업이다.

GS25는 지난 6월 쿠캣 베스트 상품 24종 출시를 시작으로 이번달 33종까지 확대했다. 쿠캣 상품 일평균 매출 실적은 6월 대비 이번달 42.7% 증가했다. 공화춘무뼈닭발, 딸기속찹쌀떡아이스바 등 GS리테일과 쿠캣이 공동 기획한 4종 상품은 전체 쿠캣 상품 8월 매출 5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GS더프레시 쿠캣 상품 일평균 매출도 지난 5월 대비 이번달 64% 증가했다. GS더프레시에서 판매하는 쿠캣상품 총 매출은 냉동간편식품 분야 중 CJ제일제당, 풀무원에 이 3위를 차지했다. 총 41종 쿠캣 상품 중 매출 상위 10개 품목 중에는 쿠캣납작막창, 쿠캣양념닭갈비 등 식사, 반찬류가 7종이다.

GS리테일은 쿠캣 인수를 통한 시너지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보고, 연내 쿠캣 상품을 현재보다 20여종 추가할 방침이다. 쿠캣 상품 취급 점포 수도 점차 확대해 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O4O) 전략을 구사한다.

유강현 GS리테일 전략투자운영파트장은 “GS리테일은 쿠캣 지분 인수 이후 양사 시너지 제고를 위한 신상품 개발 및 공동 마케팅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를 통해 전 연령대가 만족하는 온오프라인 식문화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병훈
digimon@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

당신이 좋아할 만한 뉴스

많이 본 기사

연재기사

실시간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