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영우디에스피, OLED 검사장비 삼성디스플레이 공급

정혜원
[디지털데일리 정혜원 기자] 영우디에스피(대표 박금성)가 삼성디스플레이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검사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계약기간은 올해 8월1일부터 11월17일까지이며 계약 금액은 비공개다.

이번 계약을 통해 공급하는 장비는 OLED를 구성하는 셀과 모듈, 패널의 불량여부를 판별하는 장비다. 비전 알고리즘 및 인공지능(AI) 검사기술이 적용돼 검사공정의 자동화와 불량품 검출 품질을 높일 수 있다.

영우디에스피는 “OLED 전환 흐름에 따라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수요도 지속적으로 장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 디스플레이 발전에 맞춰 QD-OLED, 마이크로OLED 등에 검사장비를 적용할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디스플레이 장비 전문기업 영우디에스피는 지난 3월 인공지능(AI) 서빙 로봇을 상용화하고 반도체 장비 등을 확대하는 등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신사업도 추진 중이다.
정혜원
wo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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