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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라이브쇼핑, AR기술 접목 ‘디지털 스튜디오 3.0’ 열어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8-02 10: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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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나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신세계라이브쇼핑이 방송에 신기술을 적용, 시청자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증강현실(AR) 기술을 적용한 ‘디지털 스튜디오 3.0’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디지털 스튜디오 3.0의 가장 큰 특징은 AR 방송이다. AR 방송은 실제 세트와 가상 상품 및 환경을 결합하는 원리다. 사전에 화면을 디자인 한 후 3차원(3D) 모델링과 장비에 맞는 AR 영상으로 변환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 기술을 적용하게 되면 기존 공간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 가로 26m, 세로 3.2m 8k 해상도를 갖춘 디지털 월과 연계한 3D 가상 세트를 카메라에 부착한 디지털 추적장치를 통해 실시간 화면에 구현한다.

이를 통해 현실에서 제한된 공간과 배경을 훨씬 크게 표현할 수 있다. 실제 건물이나 배경도 현실감 있게 구현할 수 있다. 특히 여행 상품 등을 방송할 때 현지에 가지 않고도 관광지에서 방송하는 듯한 표현이 가능하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자체 비용을 들여 AR 영상을 제작하고 방송에 활용할 예정이다. 협력사들은 별도 공간 연출 비용 부담 없이 다양한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된다.

신세계라이브쇼핑 방송기술팀 권순욱 팀장은 “디지털 스튜디오 3.0을 통해 홈쇼핑 방송에서 보기 힘들었던 차별화된 영상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디지털 신기술을 적용해 방송 제작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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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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