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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美 매사추세츠 주 매장에 스마트 쇼핑 카트 도입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7-12 12:5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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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화
사진=아마존 웹페이지
사진=아마존 웹페이지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아마존이 스마트 쇼핑 카트를 매사추세츠주 홀푸드 매장으로 확대한다.

미국 경제매체 CNBC 등 다수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11일(현지시각) 보스턴 북서부 매사추세츠주 웨스트포드에 있는 홀 푸드(Whole Foods)에서 대시 카트를 출시한 후 추가적으로 적용 범위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시 카트는 쇼핑한 식료품을 카트에 담으면 자동으로 이 제품들을 식별해 계산해주는 카트로, 스마트 카트로도 불린다. 아마존은 이를 지난 2020년 9월 출시한 바 있다.

이 카트는 아마존고(Amazon Go) 편의점에 처음 배포됐던 아마존 저스트 워크 아웃(Just Walk Out) 계산대 없는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카트 안 가방에 넣고 품목이 식별될 때, 컴퓨터 비전과 센서 조합이 사용된다.

소비자가 품목을 추가 및 제거하면 카트 디스플레이가 총 가격을 조정한다. 소비자가 특별 레인을 통해 매장을 나갈 경우, 아마존은 자동으로 신용카드에 요금을 청구하는 식으로 쇼핑을 돕는다.

아마존은 대시 카트를 매사추세츠주의 한 홀푸드 매장에서 처음 선보인 다음, 추가적으로 일부 프레시(Fresh) 식료품 매장에서 출시할 계획이다. 대형 대시 카트도 선보인다.

아마존은 “업그레이드된 대형 대시 카트에는 식료품 가방이 2개가 아닌 최대 4개가 들어갈 수 있고, 대형 제품을 위한 선반이 더 낮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어떤 날씨에도 견딜 수 있도록 제작돼, 소비자는 카트를 주차장까지 끌고 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아마존은 카트를 오븐에 넣어 굽기도 하고, 대형 냉동고에 넣는 시험도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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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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