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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파스솔루션, 한국형 선구매-후지불 카드 위한 고객신용분석 플랫폼 선보여

이상일

-대안신용평가 고도화 위해 리체와 업무협약 체결

<사진 왼쪽>크레파스솔루션(대표 김민정)과 리체 김홍규 대표간 업무 협약 체결식
<사진 왼쪽>크레파스솔루션(대표 김민정)과 리체 김홍규 대표간 업무 협약 체결식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국내 1호 대안신용평가사인 크레파스솔루션(대표 김민정)이 BNPL(BUY NOW PAY LATER) 핀테크 기업 리체(대표 김홍규)와 손을 맞잡았다.


크레파스솔루션은 리체와 함께 ‘BNPL 서비스를 위한 대안신용평가모델 고도화’를 목표로 협력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크레파스솔루션은 모바일 행동패턴 정보를 활용한 빅데이터를 통해 금융 정보만으로는 알기 어려운 고객의 상환의지와 성향 등을 평가하여 신용 점수를 산출하는 플랫폼 개발을 완료하고 지난 6월 B2B 서비스를 오픈했다.

소득, 대출 상환이력 등 과거의 금융 정보를 통해 점수를 산출하는 기존의 방식과 달리 디지털 정보에 특화된 대안평가 모델을 통해 대안신용평가를 제공함으로써 금융이력이 부족한 씬파일러들이 필요한 금융서비스나 물건을 구입하는 데 제한이 생기지 않도록 서비스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기반의 대안신용평가 서비스 제공을 통해 중금리 대출을 확산하고 유통 및 핀테크 스타트업이 새로운 대안금융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대안평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기존의 모바일 행동정보 외에 BNPL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구매성향 및 패턴 정보를 활용, BNPL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국내외 기업들이 쉽게 사용하고 활용할 수 있는 K-BNPL 플랫폼을 제공할 계획이다.

리체는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 제품들이 BNPL을 도입해 최소 12개월에서 60개월까지 분납해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커머스인 로마드를 운영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독자적인 결제 시스템으로 휴먼스케일, 놀, 아르떼미데 등 글로벌 하이엔드 브랜드에 대한 문턱을 낮추어 주거 공간의 가치를 높이고 품격있는 삶을 실현하도록 도와준다.

크레파스솔루션의 김민정 대표는 “대안신용평가는 더 주기 위한 신용평가이다. 기존의 평가 잣대 만으로는 고객이 되기 어려웠던 사람의 신용을 더욱 정교하게 평가하여 파트너사에게는 니치마켓의 기회를, 소비자에게는 더 나은 선택권을 제공함으로써 신용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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