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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재택근무 안돼, 사무실 나오지 않으면 퇴사로 간주할 것"

변재영
[디지털데일리 변재영 기자]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재택근무는 이제 끝났다고 선언했다.

블룸버그,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1일(현지 시각) 머스크가 테슬라 임원들에게 이메일 제목 '원격 근무는 더는 허용되지 않는다'라고 보내 사무실 출퇴근이 필수가 됐다고 보도했다.

특히 머스크는 "원격 근무를 원하는 직원들은 최소 주 40시간을 사무실에서 일하거나, 아니면 퇴사하는 것으로 간주하겠다. 이는 우리가 공장 노동자들에게 요구하는 것보다 적다"고 밝혔다.

그는 "직급이 높은 직원일수록 반드시 사무실에 출근을 해야 한다"며 "내가 공장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 이유는 생산라인에 있는 사람들에게 내가 같이 일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반드시 테슬라 본사여야 하고 원격 근무는 안 된다"면서 "내가 그렇게 노력해서 테슬라 파산을 막았다"라고 덧붙였다.
변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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