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인텔, 12세대 프로세서 ‘v프로’ 플랫폼 선봬

김도현
- 인텔7 공정 기반…150종 이상 노트북 적용 예정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인텔이 중앙처리장치(CPU) 성능을 높이는 차세대 플랫폼을 공개했다. 생산성 향상 및 보안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4일 인텔은 12세대 프로세서 기반 ‘v프로’ 플랫폼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v프로는 고객의 기술 요구 사항 및 컴퓨팅 옵션을 충족하는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스테파니 홀포드 인텔 부사장은 “차세대 v프로 플랫폼은 모든 사업에 더 뛰어난 보안, 성능 및 관리 용이성을 제공하기 위해 설계됐다”며 “인텔은 12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해 멀티태스킹 등을 가능케 했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v프로에 투입된 12세대 프로세서는 인텔7 공정으로 만들어진 제품이다. 기존 10나노미터(nm) 공정을 개선한 버전이다.

아울러 v프로는 에피션트 코어와 퍼포먼스 코어를 구성했다. 이를 통해 복수의 정보기술(IT) 애플리케이션을 처리할 수 있다. 성능 측면에서는 이전 세대 대비 최대 27% 향상됐다.

보안 기능도 강화했다. 인텔의 위협 탐지 기술을 통해 하드웨어 기반 랜섬웨어를 잡아낸다. 악성코드 침입을 방지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인텔에 따르면 올해 v프로가 적용된 150종 이상의 노트북이 출시될 예정이다.
김도현
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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