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SK쉴더스는 인공지능(AI) 영상 모니터링 솔루션 ‘캡스 뷰가드AI’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국내 영상 모니터링 시장의 판도를 바구겠다는 포부다.
캡스 뷰가드AI는 다기능 AI 기술이 적용된 폐쇄회로TV(CCTV)를 제공한다. 해당 CCTV는 사람, 차량 등 객체 기반의 영상 분석이 가능하다. 화면 내 원하는 감시구역을 직접 지정하는 기능도 갖췄다. 넓은 화각의 실내형 돔카메라와 실외 환경에 최적화된 뷸렛 카메라 2종으로 1080픽셀(p) 풀HD 화질의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신규 솔루션에는 AI 기능을 활용한 ‘AI 검색’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이용자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앱)과 웹페이지를 통해 사람/차량, 영역지정, 침입/방문 등을 기준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원하는 영상을 찾을 수 있다. 시간 역순으로 영상을 돌려봐야 했던 기존 영상 모니터링 서비스의 불편함을 대폭 개선해 고객 사용성을 향상시켰다.
SK쉴더스는 캡스 뷰카드AI의 가장 큰 특징으로 ‘빅데이터 기반의 마케팅 분석 기능’을 꼽았다. AI CCTV가 방문 고객 데이터를 수집, 이를 기반으로 방문자 수나 성별, 연령대에 따른 일일 방문자 통계 리포트를 제공한다. 방문 고객 유형 분석 및 추가적인 매출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캡스 뷰가드AI는 안전 구역 지정이 필요한 학교, 외부인 침입에 민감한 아파트 단지, 고객 분석으로 추가 매출 기회를 원하는 리테일 매장 등 고도화된 영상 모니터링 솔루션이 필요한 모든 곳에서 활용되리라는 것이 SK쉴더스의 전망이다.
박진효 SK쉴더스 대표는 “지금까지의 영상 모니터링 솔루션이 고객의 자산을 안전하게 지키는 데 집중했다면 SK쉴더스가 선보인 ‘캡스 뷰가드AI’ 솔루션은 고객의 수익 창출에 직결되는 비즈니스 동반자로써 그 영역을 확장 시켰다”라며 “앞으로도 SK쉴더스는 ‘AI 퍼스트’를 핵심 전략으로 다양한 제품에 AI 기술을 적용해 기술 리더십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