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CES혁신상’을 휩쓸었다. CES혁신상은 CES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선정한다. 정보통신기술(ICT) 업계 최고 권위를 인정하는 상이다. 삼성전자 TV는 11년 연속 최고혁신상을 LG전자 TV는 10년 연속 혁신상에 포함됐다.
11일 삼성전자(대표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와 LG전자(대표 권봉석 배두용)는 ‘CES2022’ CES혁신상 수상 내역을 밝혔다.
CES2022는 내년 1월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CTA는 이날 27개 부문 CES혁신상 수상작을 공개했다. CES혁신상 수상작은 CES2022 기간 동안 미국 라스베이거스컨벤션센터(LVCC)에 별도 공간을 마련 전시를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43개 제품이 이름을 올렸다. LG전자는 24개 제품이 명단에 들었다. 특히 삼성전자는 ▲2022년형 TV 신제품 ▲라이프스타일TV 플랫폼 ▲게이밍 모니터 ▲갤럭시Z플립3 비스포크 에디션이 각각 최고혁신상을 받았다.
한편 SK이노베이션도 CES혁신상을 받았다. ‘니켈·코발트·망간(NCM)9’ 전기차(EV) 배터리가 주인공이다. NCM9는 니켈 비중이 약 90%인 배터리다. 포드 전기트럭 ‘F-150 라이트닝’에 탑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