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지란지교데이터가 업무 협업툴 ‘플로우(flow)’의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마드라스체크와 손잡았다.
10일 지란지교데이터는 플로우 개발사 마드라스체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플로우 구축형 고객사의 민감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함이라는 설명이다.
양사는 플로우에 업무 시 프로젝트 등록, 메시지 송·수신, 업무용 게시글, 첨부파일 업로드 직전에 민감·개인정보를 자동 필터링하는 기능을 적용키로 했다. 문자(텍스트)나 숫자로 입력한 개인정보를 비롯해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을 통해 이미지 개인정보도 필터링이 가능하다.
마드라스체크 이학준 대표는 “사무실 안팎에 있는 임직원들은 하루에 수십 번 넘게 협업툴을 실행하며 회사의 민감 정보와 기밀을 주고받는다”며 “비대면 근무가 확산할수록 강력한 보안을 바탕으로 신뢰를 주는 협업툴이 선택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란지교데이터 조원희 대표는 “위드 코로나로 전환되면서 재택·원격근무를 경험한 많은 기업들이 출근과 원격 하이브리드형 업무 환경을 수용하고 있다”며 “원격근무를 가능케 하는 협업툴 수요도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