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국내외 인터넷주소 분쟁 동향 및 분쟁조정 관련 정책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2021 인터넷주소분쟁해결 국제 컨퍼런스’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ISA 주관으로 인터넷주소분쟁조정위원회, 아시아도메인이름분쟁조정센터(ADNDRC)가 공동 주최했다.
컨퍼런스 주제는 ‘도메인이름 분쟁과 정책에 관한 최신 동향’이다. ICANN의 상표권 보호 절차 및 정책 소개를 비롯해 ▲인터넷상의 개인정보 안정성 정도 ▲미국 부킹닷컴 판결이 신규 도메인(New gTLD)에 미치는 영향 및 분쟁 가이드 제안 ▲한국과 미국의 도메인이름 분쟁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KISA 이원태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외 인터넷주소분쟁 동향을 공유하고, 효과적인 정책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라며 “아쉽게도 온라인으로 함께 하지만 인터넷주소 분쟁을 예방하고 이용자의 권익 보호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