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와탭랩스(대표 이동인)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시스템 개선을 위한 민관협력 전담 조직(이하 민관협력 TF)팀에 참여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은 지난 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행정안전부와 부처 합동 브리핑에서 백신 접종 사전예약시스템의 오류를 해결하기 위해 민관 협력으로 사전예약시스템을 대폭 개선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와탭랩스는 이번 민관협력 TF에서 사전예약시스템의 성능 관리 점검을 위해 실시간 성능 모니터링을 지원했다. 이번 TF 참여를 통해 사전예약시스템은 시간 당 30만건에서 최대 200만건 이상 수용할 수 있도록 보완했다. 또한, 기존 백신예약시스템에서 접속자가 대량으로 몰릴 때 접속 지연과 기능 오류 등의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했다.
와탭랩스 이동인 대표는 "와탭 모니터링 서비스로 성능을 관리해 기존 사전예약시스템에서 발견된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백신예약시스템 안정화 부분에 유일하게 합류한 스타트업으로 예약대상자들이 원활히 백신예약을 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