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레드햇은 자사 자격증 프로그램이 평균 3년간 409% 투자대비효과(ROI)를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이는 레드햇이 의뢰한 시장조시가관 IDC의 '레드햇 자격증의 비즈니스 가치'라는 백서에 따른 것이다. 이번 연구는 레드햇 자격증과 같은 프로그램이 기업의 이니셔티브를 지원할 직원을 찾는데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이에 따르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문성이 더욱 강조되는 가운데 전 세계 기업들은 레드햇 자격증을 통해 전문성을 배양하도록 시간과 자원을 투자했다. 또, 레드햇 자격증을 취득하고 갱신하는 IT 직원과 기업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한 결과, 자격증을 가진 직원이 기술과 조직적 가치 측면에서 다른 직원들과 차별화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자격증을 소지한 직원이 보다 까다롭고 복잡한 작업을 처리할 수 있으며, 이러한 직원의 능력 향상이 생산성 향상으로도 이어진다고 했다. 레드햇 자격증을 소유한 직원은 다른 직원대비 더 뛰어난 기술 역량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직원이 관리 감독하는 IT인프라 및 소프트웨어의 효율성과 기능도 더 뛰어났다.
비용 편익 분석 결과 측면에선 기업의 3년 투자 수익률은 409%였으며 IT인프라 비용은 기업당 3년간 평균 166만달러(약 18억원)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레드햇 자격증을 얻고 유지한 개발자들은 비보유자 대비 생산성 수준은 24% 더 높았다.
이밖에 자격증을 보유한 직원이 47% 더 많은 가상머신(VM)을 관리할 수 있으며, 비보유자 대비 더 많은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레드햇 자격증을 소유한 평균 10.7명의 팀은 15.7명의 비보유자 팀의 업무량을 처리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DC는 "레드햇 자격증을 가진 직원은 입사 초기부터 재직기간 동안 유무형 방식에서 모두 더 나은 성과를 거뒀으며, 평균 7주 빠르게 전체 생산성을 달성했다"며 "이는 평균 신규 채용자보다 32% 더 빠른 속도"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