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롯데온이 여름을 맞아 고객 수요가 높은 여름 가전을 비롯해 휴가 준비를 위한 캠핑용품·먹거리·패션 상품 등 중심으로 할인 판매한다.
롯데온은 오는 7일 열 번째 ‘퍼스트먼데이’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선 7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7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당일 사용 가능한 최대 20% 할인 쿠폰 및 롯데온 내 백화점·마트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대표적 가전 상품으로 ‘삼성 스탠드 무풍에어컨’을 최종 혜택가 149만9000원에 판매한다. ‘위닉스 뽀송 16L 제습기’는 최종 혜택가 34만 3890원에 판매한다. 여름 휴가 캠핑족들을 위한 ‘800도씨 캠핑 화로대 바비큐 그릴 접이식 불멍화로대’를 최종 혜택가 11만1760원에 선보이다.
캠핑용 먹거리로 ‘오뚜기 김치라면 멀티팩(4입x4봉)’은 최종 혜택가 7695원이다. 여름 패션 상품으로는 ‘티미힐피거 남녀공용 시그니처로고 반팔 티셔츠’를 2만 8900원에, ‘지오다노 버뮤다 밴딩 숏’을 최종 혜택가 9750원에 구입할 수 있다.
8일부터 13일까지는 퍼스트먼데이 인기 브랜드 50개를 선정해 할인을 이어가는 ‘애프터위크’ 행사도 진행한다.
롯데온 김은수 마케팅팀장은 “이번 퍼스트먼데이는 10회를 맞아 그 간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 반응이 좋았던 엘포인트 적립 혜택을 늘리고 애프터위크 기간을 연장하는 등 행사를 확대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온이 지난 퍼스트먼데이 실적을 살펴본 결과 행사 당일 평균 구매자 수와 매출은 일 평균과 비교해 각각 163.6%, 100.9% 높아졌다. 퍼스트먼데이 당일 실적만 놓고 비교해도 점차 증가세다. 4월 퍼스트먼데이는 앱 방문자 수가 지난해 9월 첫 번째 퍼스트먼데이보다 125.6% 늘어나며 매출도 48.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