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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AI 컨택센터’,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 획득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04-29 11:5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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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KT는 자사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AI) 컨택센터 서비스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표준등급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를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CSAP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공공기관에 제공되는 민간 클라우드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검증하는 제도다. 이용자의 보안 우려를 해소하고 클라우드 서비스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공기관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급하려면 반드시 CSAP 인증을 획득해야 한다.

KT에 따르면 AI 컨택센터 서비스로 CSAP를 획득한 것은 KT가 최초다. KT의 AI 컨택센터 서비스는 음성인식, 음성합성, 자연어처리, 텍스트분석 등 AI 기술을 적용한 보이스봇과 챗봇 서키스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한다. 코로나 백신접종 안내, 보이스봇이나 지방세 공공민원 안내 챗봇 등 공공기관의 수요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KT AI/빅데이터사업본부장 최준기 상무는 “공공기관의 클라우드형 AI 컨택센터 서비스 도입에 걸림돌이 됐던 보안 우려가 CSAP 인증 획득으로 해소됐다”며 “많은 공공기관이 KT의 AI 보이스봇과 챗봇을 활용해 업무를 개선할 수 있도록 사업 확대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광주 서구청과 MOU를 통해 AI 복지사 시범 서비스를 진행하는 등 공공기관을 위한 AI 컨택센터 서비스 모델 개발에 힘쏟고 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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