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보안기업 스틸리언은 모바일 백신 솔루션 ‘앱수트 AV’와 화이트박스 암호화 솔루션 ‘앱수트 WBC’가 굿소프트웨어(GS)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국가 GS인증은 국가 공인 인증 기관이 국제 표준을 근거로 국산 소프트웨어(SW)의 품질을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정부 및 공공기관 사업에서 우선 구매 대상으로 지정된다.
모바일 백신 솔루션인 앱수트 AV는 스틸리언의 화이트 해커가 직접 연구개발한 엔진이 탑재됐다. 보안 기술 연구를 통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되는 다양한 탐지 패턴을 기반으로 모바일 악성 공격에 선제적으로 대응 가능한 제품이다. 또한 인앱 방식을 지원해 적용이 편리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와 함께 GS인증 1등급을 획득한 앱수트 WBC는 화이트 박스 암호화 알고리즘 연구개발을 통해 애플리케이션의 중요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솔루션이다. 모바일뿐만 아니라 리눅스를 포함한 다양한 환경에 적용 가능하다. 관련 특허 출원을 통해 신뢰성을 더욱 높였다.
앱수트 시리즈는 금융권과 공공기관 등 다양한 영역의 고객 확보를 통해 기술력과 안정성을 입증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주요 게임사에 보안 컨설팅과 함께 제품을 적용하며 고객 저변을 넓히고 있다. 신한은행, KB국민은행, 행전안전부, 서울시 등 50여개 고객사를 확보했다.
스틸리언 관계자는 “앱수트 시리즈는 국내외 다양한 앱에 적용되면서 제품의 안정성과 편의성을 인정받았다”면서 “GS인증 1등급 획득에 만족하지 않고 기술개발에 더욱 투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