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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블록체인’ 클레이튼, 디파이 확장…인젝티브프로토콜과 맞손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04-22 16:3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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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영


[디지털데일리 박현영기자]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이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생태계 확장을 위해 미국 탈중앙화 파생상품 거래소 ‘인젝티브 프로토콜’과 협업한다. 클레이튼은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가 개발한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22일 그라운드X에 따르면 인젝티브 프로토콜의 파생상품 거래 플랫폼은 클레이튼의 가상자산 지갑 '카이카스'와 연동될 예정이다. 클레이튼 지갑 이용자들은 보다 편리하게 파생상품 시장에 접근할 수 있고, 인젝티브 프로토콜은 클레이튼 이용자 풀을 통해 거래량을 늘릴 수 있게 된다.

또한 인젝티브 프로토콜 이용자들은 클레이튼 블록체인 상 자산을 기반으로 파생상품을 만들 수 있다. 클레이튼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자산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한다는 취지다.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는 “인젝티브 프로토콜과의 파트너십은 클레이튼의 디파이 생태계 성장을 촉진할 것”이라며 “더욱 혁신적인 디파이 서비스가 나올 수 있는 촉매제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에릭 첸(Eric Chen) 인젝티브 프로토콜 CEO는 “클레이튼은 지난 몇 년 동안 큰 성장세를 보였다”며 “이번 협업으로 인젝티브 프로토콜은 기존에 없던 다양한 파생상품을 출시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박현영기자> hyu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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