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네이버(대표 한성숙)는 인천광역시교육청과 손잡고 ‘웨일 스페이스’ 플랫폼을 활용한 미래형 교육환경 구축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웨일 스페이스는 학생들이 사용할 ▲브라우저 인터페이스 ▲연동 프로그램, ▲즐겨찾기 등을 학교 선생님이 수업 목적에 맞춰 미리 일괄 설정하면, 학생들이 별도로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동일한 수업 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교육 플랫폼이다.
시청각 자료를 링크 형식으로 개별 공유하지 않고 미리 ‘즐겨찾기’로 등록해 두는 등 수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인천교육청은 웨일 스페이스를 지역 교육현장에서 활용하고, 교사와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기능 정보를 취합해 네이버에 전달키로 했다. 네이버는 교육현장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웨일 스페이스 기능을 개선한다. 장기적으로는 교사의 학습 운영 효율과 학생의 학습 효과를 높이는 ‘미래형 교육환경’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웨일 스페이스에서는 지난 2월 출시된 ‘웨일온’을 지원한다. 웨일온은 브라우저에 직접 탑재된 화상회의 솔루션으로,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도 사용 가능하고 HD급의 영상품질과 최대 500명까지 참여할 수 있는 회의 환경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