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는 가명정보 활용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제9회 개인정보 톡톡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삼성SDS,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더존비즈온, 신용정보원 등 4개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 관계자가 참여했다.
이날 간담회는 데이터3법(개인정보보호법·신용정보법·정보통신망법) 개정 이후 민간 분야의 가명정보 활용 현황을 공유하고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해 관련 제도 및 정책 추진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의료+인구 – 암 질병 치료효과분석, 암 환자의 합병증 및 만성질환 예측 연구 ▲금융+보훈 – 국가보훈대상자 신용실태 연구 ▲소득+복지 – 노후소득보장 종합연구 ▲통신+유통 – 불법스팸 실태연구, 지역별·상권별·상품별 소비패턴 분석 ▲레저+건강 –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 분석 등 5대 분야 7개 과제의 결합 업무 현황과 현장의 애로사항이 공유됐다.
윤종인 개인정보위원장은 “이번 간담회는 가명정보 활성화 방안을 찾고 가명정보 제도를 운영하는데 도움이 되는 의견을 나눈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가명정보 전문가들과 소통해 제도개선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