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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D램 없는 SSD ‘NVMe SSD 980’ 선봬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03-10 10: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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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 PC D램 직접 연결, 가격 낮춰…250GB, 약 6만원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삼성전자가 D램 없는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로 SSD 대중화에 나선다.

삼성전자(대표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는 ‘NVMe(Non-Volatile Memory express) SSD 980’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제품은 SSD 내부 D램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PC D램과 직접 연결하는 HMB(Host Memory Buffer)기술을 적용했다. SSD 가격을 낮췄다. NVMe 인터페이스 기반이다. SATA SSD 대비 최대 6배의 연속 읽기 속도를 구현할 수 있다. 작업량에 따라 성능을 최적화한다. ‘인텔리전트 터보라이트’를 개선했다. 과열 방지 기능을 갖췄다.

최대 초당 3500메가바이트(3500MB/s) 연속 읽기 3000MB/s 연속 쓰기 속도를 갖췄다. 임의 읽기 쓰기 속도는 각각 50만아이옵스(IOPS, 초당 입출력 처리속도)와 48IOPS다. ‘970 EVO’ 대비 전력효율을 최대 56% 향상했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브랜드제품마케팅팀 이규영 상무는 “삼성전자는 수년간 SSD 업계 1위 기업으로서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SSD 기술 리더십을 이끌어왔다”며 “성능과 경제성을 모두 갖춘 이번 신제품을 통해 소비자의 고성능 스토리지 사용 접근성을 높이고 NVMe SSD 대중화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VMe SSD 980은 세계 40여개국에 판매한다. ▲250기가바이트(GB) ▲500GB ▲1테라바이트(TB) 3종이다. 출고가는 각각 ▲.99(약 6만원) ▲.99(약 8만원) ▲9.99(약 15만원) 이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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