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3천억 규모 차세대시스템 추진…‘더 넥스트’ 명명, 42개월간
-고객과 미래 관점의 디지털 뱅킹 시스템 구축 위한 ‘더 넥스트(The NEXT)’ 사업 추진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신한은행이 디지털 뱅킹 전환을 위한 사실상의 차세대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3000억원 규모로 빅뱅 방식이 아닌 점진적 방식의 시스템 구축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신한은행은 디지털 금융시대에 유연한 시스템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미래형 디지털 뱅킹 시스템 전환을 위한 ‘더 넥스트(The NEXT)’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점진적 차세대 사업으로 추진되는 만큼 각 사업부분별로 발주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ICT 인프라 측면에서 클라우드 인프라를 얼마나 받아들일 지도 관심이다. 신한은행은 더 넥스트 사업을 위해 ▲마케팅 및 데이터 분석 영역, ▲단말 UI 솔루션, ▲새로운 채널 솔루션, ▲신 대외계 솔루션, ▲코어 및 디지털 기반 영역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별로는 가장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비대면 전용 코어뱅킹 시스템 구축에 약 18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디지털 중심 코어뱅킹 시스템 전환 재 구축 ▲상담중심 단말 환경 재구축 및 CX 고도화 ▲디지털 뱅킹 시스템 구조 현대화 ▲디지털 라이프 시스템 분리 재 구축▲ 데이터 거버넌스 체계 정비 및 관리 시스템 구축 ▲NEXT 시스템 아키텍처 설계 및 시스템 통합 구축 등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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