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영우디에스피, 3분기 영업익 48억원…전년비 234%↑

김도현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디스플레이 장비업체 영우디에스피가 3분기 성적표를 공개했다.

10일 영우디에스피(대표 박금성)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 2020년 3분기 매출액 361억원 영업이익 4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각각 전년동기대비 97%, 234% 상승했다.

실적 상승 요인으로 고객사 설비 투자 및 원가절감이 꼽힌다. 모바일, 가전 등 전방산업이 반등하며 디스플레이 검사장비에 대한 수요가 확대됐다. 검사 소프트웨어인 비전 알고리즘 기술 등으로 경쟁력을 높이기도 했다.

영우디에스피 관계자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 확대 기조와 적극적인 국내외 시장 공략으로 실적 성장세는 이어질 것”이라며 “2차전지 장비 등 신규사업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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