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최근 기업공개로 화제의 중심에 선 카카오게임즈와 배틀그라운드 슈팅게임으로 유명한 펍지가 PC방 상생과 고통 분담에 뜻을 모았다.
15일 카카오게임즈(각자대표 남궁훈, 조계현)와 펍지(대표 김창한)는 PC방과의 상생 협력을 위해 이달 22일부터 총 1개월 간 해당 사업주의 PC방에서 소진된 사업주 요금(D코인)을 환급한다고 밝혔다.
전국 카카오게임즈 PC방 가맹 사업주들은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으로 9월 22일부터 10월 21일까지 총 1개월간 사용된 PC방 D코인의 100%를 무료 D코인으로 환급받게 되며 펍지가 개발한 ‘카카오 배틀그라운드’와 그라인딩기어게임즈의 ‘패스 오브 엑자일’ 등 카카오게임즈 PC방 서비스 게임이 그 대상이다.
양사는 “오랜 시간 대한민국 PC게임 산업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아온 PC방은 게임을 즐기는 건전한 문화 공간이기에 함께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