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코나아이(대표 조정일)가 '제주특별자치도 지역화폐 운영대행 용역'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나아이 주식회사와 KB국민카드 양사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의 편리한 소비환경 조성과 국내외 관광객이 이용하기 편리한 플랫폼을 활용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지속 가능한 지역화폐 환경을 구현하고자 지역화폐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코나아이는 충전식 IC선불카드 플랫폼 기반으로 모바일 앱, 운영 관리 전반의 사업을 총괄하며 KB국민카드는 도민 및 입도 관광객의 편리한 지역화폐 발급과 사용을 위해 오프라인 창구를 활용하고 금융그룹 전반의 가용 자원을 활용해 소상공인 지원과 서비스 추가개발 등을 추진하여 지역화폐를 통해 새로운 금융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코나아이는 AI사업부 활용으로 데이터 분석 등을 지원해 특색 있는 부가서비스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마련할 계획이다.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는 "제주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지역화폐 플랫폼을 완성시켜 제주지역경제 활성화와 제주의 미래가치 성장을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