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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2, 10월 중순 공개 전망…애플워치·아이패드 선출시?

이안나
- 아이폰12프로 출시는 11월로 넘어갈 듯

[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오는 9월부터 애플워치 등을 시작으로 애플 신제품들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10월 이후 출시 될 아이폰12시리즈는 모델별로도 출시 시기가 다를 전망이다.

12일(현지시간) 맥루머스·폰아레나 등 외신은 유튜브 채널 프론트페이지테크를 운영하는 존 프로서를 인용하며 아이폰12시리즈는 10월12일이 시작되는 주에 행사에서 발표 후, 출시는 19일 시작 주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맥루머스는 행사는 10월13일, 사전예약은 10월16일, 출고 날짜는 10월23일로 예상했다.

상위 라인인 아이폰12프로나 아이폰12프로맥스에 관심이 있는 소비자라면 조금 더 기다려야할 수 있다. 그는 아이폰12프로가 11월쯤 사전주문과 배송이 이뤄질 것이로 내다봤다.

국내의 경우 1차 출시국에 비해 한두달 가량 늦게 출시돼왔다. 이 일정대로라면 빨라도 11월 중순에 신제품을 만날 수 있고, 상위 라인은 올해 말 내년 초까지도 전망된다.

애플은 전년까지 9월에 새로운 아이폰 모델과 함께 아이패드·애플워치 등을 함께 공개해왔지만 올해의 경우 아이폰 출시가 연기되면서 제품별 출시 시기가 달라졌다.

존 프로서는 애플이 9월 둘째 주 정도 ▲애플워치6 ▲8세대 아이패드를 먼저 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가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출시행사 없이 보도자료 배포 형식으로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출시한 2세대 아이폰SE도 이같은 방식으로 진행됐다.

애플은 올해 아이폰12·12맥스, 아이폰12프로·12프로맥스 등 4종류 제품을 준비하고 있다. 폰아레나에 따르면 아이폰12프로 및 아이폰12프로맥스 출고가는 미국에서 각각 999달러(약118만원)와 1099달러(약 130만원)가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애플 고정 팬들은 스마트폰 교체하기 전 무조건 아이폰 시리즈만 기다리는 경우가 많다"며 "올해 아이폰12는 첫 5세대(5G) 이동통신 모델이다보니 교체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안나 기자>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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