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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VR도 장기렌탈, 월 2만원대로 즐겨요”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0-06-29 11:3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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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지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이제 가상현실(VR)도 렌탈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다. 월 2만원대로 온가족이 VR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KT(대표 구현모)는 롯데렌탈과 개인형 실감미디어 서비스 ‘슈퍼VR’ 인수형 장기렌탈 상품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양사가 선보이는 ‘슈퍼VR 인수형 장기렌탈’은 롯데렌탈 라이프스타일 렌탈 플랫폼 ‘묘미(MYOMEE)’를 통해 월 2만원대 렌탈 비용에 4K 초고화질 VR 단말로 실감형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24개월 계약 종료 후 VR 단말의 소유권을 이전받는 형태다.

이 상품은 지난해 11월부터 KT가 롯데렌탈과 함께 선보인 ‘슈퍼VR 2주 체험’ 상품에 대한 호응에 힘입어 장기렌탈 형태로 VR 기기 소유까지 원하는 고객을 위해 출시됐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고, 실내 즐길거리를 찾는 고객에게 VR서비스가 본격 주목받으면서 이번 상품을 내놓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용료는 24개월 계약 기준으로 월 2만1200원이다. 올인원 4K VR 단말과 VR 전용 콘텐츠 서비스 슈퍼VR 패스 이용권이 패키지로 구성됐다. 기존 대비 20% 저렴하다. 통신사 관계 없이 이용 가능하다.

또한, 이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KT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시즌(Seezn) 6개월 이용권과 영화 마니아를 위한 ‘프라임무비팩’ 3개월 이용권 등 다양한 채널에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혜택을 함께 제공한다. 가입 고객 선착순 100명에게는 휴대용 손선풍기도 증정한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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