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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에너지소비 1등급 상업용 에어컨 선봬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0-06-10 11: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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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 업계 최초…냉매 압축 등 신기술 적용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전자가 에너지소비효율을 앞세워 상업용 에어컨 공략에 나섰다.

LG전자(대표 권봉석 배두용)는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상업용 스탠드 에어컨 신제품(모델명 PW083PT2SR)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에저니소비효율 1등급 상업용 스탠드 에어컨은 이 제품이 업계 최초다. 기존 제품(모델명 PW0831R2SR)보다 냉방효율 최대 34% 난방효율 최대 42% 개선했다.

‘베이퍼 인젝션(Vapor Injection)’ 기술을 채용했다. 냉매를 압축할 때 일부 냉매를 분리해 기체로 바꾼 후 주입하는 방식이다. 기화된 냉매를 한 번 더 압축하는 효과가 있다. 에어컨 효율을 높여준다. ‘증발기액분리’ 기술을 적용했다. 배관에 흐르는 냉매 압력 손실을 줄여준다. 난방 성능을 올려준다. 무선랜(WiFi)을 내장해 LG 씽큐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원격 모니터링할 수 있다.

LG전자 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감규 부사장은 “국내 첫 1등급 에너지효율, 강력해진 냉난방 성능, 품격있는 디자인, 편리한 사용성 등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신제품을 앞세워 상업용 스탠드 에어컨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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