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지엘비텍(대표 최영식)이 ‘초고연색 백색 발광다이오드(LED) 광원’을 글로벌 특허로 등록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내를 비롯 일본, 미국, 유럽, 중국, 인도 등이 대상이다.
해당 제품은 블루(Blue) 칩 기반으로 만들어진다. 퍼플(Purple) 칩 제품 대비 광 효율 측면에서 20% 이상 높고, 구현할 수 있는 색온도 대역이 넓다.
지엘비텍 관계자는 “초고연색 백색 LED 광원을 가장 먼저 방송조명시장 1위 회사 ‘KINO FLO’에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컬러 매칭 업체와 프린트&라벨 회사에도 공급이 확정됐다”라며 “국내 완성차 회사에는 도장부스 검사용 조명을, 봉제 업체에는 이색용 초고연색조명을 납품하여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엘비텍은 LED 조명 시장의 다변화를 예상,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진행했다. 올해부터 시행되는 ‘미나마타 협약’으로 ‘5파장 수은 형광등’ 사용이 금지된 만큼 회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을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