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세일즈포스는 IDC가 진행한 연구조사(Worldwide Semiannual Software Tracker) 결과 전 세계 고객관계관리(CRM) 제공업체 중 7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발표했다.
보고서에는 세일즈포스가 CRM 시장의 모든 업체보다 높은 시장 점유율과 매출 향상 추이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일즈포스의 지난해 글로벌 CRM 시장 점유율은 18.4%다.
세일즈포스는 가트너가 선정하는 ‘2020 매직 쿼드런트 멀티채널 마케팅 허브’ 부문의 리더로 선정되기도 했다. 평가 대상인 세일즈포스 ‘마케팅 클라우드’는 마케팅 담당자가 고객 이해를 기반으로 복잡한 마케팅 환경에서도 개인화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마케팅 특화 솔루션이다.
세일즈포스 최고운영책임자(COO) 브렛 테일러는 “전 세계 모든 기업과 조직은 디지털 혁신 과제에 직면해 있다. 새로운 경영 환경에 따라 비즈니스 모델을 변화시키는 중”이라며 “IDC의 연구조사 결과는 많은 기업들이 연결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파트너로 세일즈포스를 선택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근거자료”라고 말했다.
손부한 세일즈포스 코리아 대표는 “과거에는 CRM을 단순히 영업 솔루션으로 한정 지었다. 하지만 세일즈포스는 영업, 마케팅, 서비스, 이커머스 등 브랜드와 고객 간의 모든 접점을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CRM이라고 칭한다”며 “20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기반으로 국내에서도 믿을 수 있는 디지털 혁신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