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네이버(대표 한성숙)가 인공지능(AI) 고객센터 솔루션 ‘클로바 해피콜(CLOVA HappyCall)’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클로바 해피콜’은 보험·증권·은행 등의 상품 완전판매 여부 확인을 위한 사후 모니터링을 비롯해 리서치, 고객 만족도 조사 등의 아웃바운드(outbound) 전화 업무를 수행하는 솔루션이다. 최근 강화된 금융감독원·금융위원회 가이드라인을 반영해 금융권의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네이버 설명이다. 기업별로 정책에 따라 맞춤 운영이 가능하며 비전문가도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수정할 수 있다.
네이버 클로바는 ‘해피콜’ 외에도 ‘에이아이콜(AiCall)’, ‘케어콜(CareCall)’과 같은 AI 고객센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에이아이콜’은 AI가 고객 전화를 받아 문의 응대, 예약 등의 업무를 처리하는 스마트ARS 솔루션으로, 지난해 ‘아웃백 미금점’에 처음 적용됐다. 의료, 보건 분야에 특화해 전화 업무를 수행하는 ‘케어콜’은 최근 성남시 보건소에 시범 적용돼, 코로나19 능동감시 업무 효율화에 기여하고 있다.
AI고객센터 솔루션 도입을 원하는 기업 고객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솔루션 체험 및 제휴제안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올해 하반기 중에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NCP)을 통해서도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