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케이아이엔엑스(KINX)는 온라인 셀레트숍 29CM에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에이플러스비가 운영하는 29CM은 올해 5월 기준 220만명 이상의 고객에게 6000여 브랜드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유행에 민감한 20~30대 남녀 고객을 공략해 오픈 이후 매년 80% 이상 총거래액 성장률을 달성했다.
29CM은 자체 구축한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운영하고 있었으나 서비스 규모 확대로 인한 대량의 트래픽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퍼블릭 클라우드 도입을 결정했다. 퍼블릭 클라우드와 기존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연결하기 위해 KINX의 클라우드허브를 연동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했다.
KINX의 클라우드허브는 클라우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퍼블릭과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포함해 데이터센터와 기업 전산실까지 연결하고 통합할 수 있다. 가상 라우터와 통합 관리 콘솔을 통해 편리한 연동과 운영이 가능하고 클라우드 구축과 확장에 적합하다는 것이 KINX 측 설명이다.
클라우드허브는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텐센트,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 등 6개사의 클라우드와 연결돼 있다. 멀티 클라우드 구축에 용이하다.
김지욱 KINX 대표는 “29CM와 같이 클라우드 인프라를 고도화하고자 하는 기업에 있어 클라우드허브의 연결 환경은 필수적”이라며 “클라우드 연결성 극대화를 위해 올해 역시 국내 및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