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넷기어가 와이파이6(802.11.ax)를 지원하는 AX1800 듀얼밴드 메시 와이파이 무선 증폭기 ‘EAX20’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출시일은 19일이다.
넷기어 와이파이 증폭기 EAX20은 통합 최대 속도 1.8기가비피에스(Gbps)를 지원하는 AX1800 제품이다. 가정 및 사무실 내 무선 와이파이 신호가 약한 데드 스폿에 설치해 무선 속도 향상 및 무선 거리 확장을 돕는 제품이다.
넷기어에 따르면 이 증폭기는 와이파이 공유기와 증폭기 사이에 광대역 무선 백홀을 만들어 기존 증폭기가 여러 장비와 동시 접속 시 높은 데이터 손실률을 보이는 것과 달리 손실을 최소화한다.
신제품은 차세대 와이파이6 핵심 기술인 직교 주파수 분할 다중 액세스(OFDMA)를 지원해 기존 AC 방식이 한 번에 하나의 데이터만 전송하는 시스템에서 다수의 데이터를 전송하는 시스템으로 발전했다.
와이파이6를 지원하는 EAX20은 4배 더 많은 디지털 기기에 25% 향상된 데이터 처리량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로드컴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중앙처리장치(CPU)에 대한 부하 없이 초고화질(4K) 비디어 스티리밍 및 게임을 지원한다는 것이 넷기어 측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