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소영기자]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대표 변광윤)는 인기 선물 품목의 판매량이 작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가정의달 프로모션을 시작한 지난 4월 20~28일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사측은 같은 기간 어린이날 선물용으로 노트북 판매량은 50%, PC는 40% 각각 증가했고, 태블릿(32%)과 휴대폰(19%)도 성장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온라인개학, 홈스쿨링 등의 영향으로 디지털기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것이라는 설명이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게임기(105%), 장난감(19%) 등도 인기를 끌었다.
어버이날 선물은 건강 관련 상품 구매가 늘었다. 건강·의료용품 판매량이 170%, 건강식품이 18% 증가했다. 안마기(35%)를 비롯해 건강측정용품(113%), 눈건강용품(58%), 호흡·수면건강용품(634%) 선호도가 높았다. 명품 패션잡화 부문에선 수입명품 판매량이 전체 62% 증가한 가운데 지갑·벨트가 105%, 여성가방 27%, 신발이 77% 각각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