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케이사인은 자회사 세인트시큐리티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정보보호핵심원천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해 ‘5G 통신 기반 스마트시티 전용 지능형 사회 공공 안전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세인트시큐리티는 컨소시엄인 뉴코리아전자통신과 5세대(G) 기술 및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기반 기술을 접목한 융복합 보안 기술 개발 사업을 4년간 진행하게 됐다.
최승락 케이사인 대표는 “보안은 5G와 AI를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시티의 사회 공공 안전 구축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물리적, 경제적 손실로 이어질 수 있는 사이버위협을 차단하기 위해 관계 부처들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인트시큐리티는 AI와 인텔리전스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시티 내 존재하는 사이버위협을 능동적으로 수집하고 대응하는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해당 플랫폼은 IoT 기기 내부에 내재화돼 보안성을 강화하게 된다.
또한 스마트시티용 사회 공공 안전을 위한 안심 귀가 서비스, 재난 예·경보 서비스 등을 개발해 시범 서비스를 진행한다. 온라인뿐만 아니라 실제 스마트시티 내 시민 안전 서비스도 함께 개발한다.
세인트시큐리티는 지능형 사회 공공 안전 플랫폼과 핵심 모듈의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ᅟᅵᆸ롯해 전용 하드웨어를 모두 공개할 예정이다. 누구나 스마트시티에 필요한 IoT 기기를 만드는 데 적용할 수 있도록 해 보안성이 강화된 응용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김기홍 세인트시큐리티 대표는 “PC와 서버 기반의 기존 사이버보안에서 한발 나아가 IoT를 포함한 스마트시티 안전을 지키는 기반 기술을 연구하게 됐다”며 “AI와 5G 등 차세대 기술을 적용시킨 보안 기술을 개발해 안전한 스마트시티 구축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