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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바꾼 일상…국민 75% 외부활동 자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0-03-10 10:5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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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웅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코로나19가 일상생활을 바꾸고 있다. 외부활동을 최대한 자제하는 한편, 실내에서 TV나ㅣ스마트폰 등을 통해 콘텐츠를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사장 김기만, 코바코)가 발표한 3월 소비자행태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5%가 최근의 환경적 상황을 이유로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들중 80%는 외부활동 대신 실내에서 주로 TV나 스마트폰, PC 등을 통해 영상 콘텐츠를 시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86%가 코로나19 관련 뉴스를 관심있게 보고 있으며 남성보다는 여성이, 특히 20대와 50대 여성의 관심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들은 주로 TV(57%)와 인터넷 포탈 기사(32%)를 통해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튜브는 5%로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응답자들이 코로나19 감염에 대처하기 위해 가장 많이 구매한 물품으로는 마스크가 85%, 손 세정제가 54%로 나타났다. 미세먼지 대처 역시 마스크가 81%로 가장 높았고 이어 공기청정기, 손 세정제, 인공눈물 등이 뒤를 이었다.

코바코는 매달 마케팅 이슈가 있는 업종을 선정해 소비자행태조사(Media and Consumer Research)를 실시하고 있다. 조사는 전국 만20~5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p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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