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는 캐나다 통신사 비디오트론에 이동통신장비를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캐나다 통신사와 통신장비 거래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5세대(5G) 이동통신 덕을 봤다. 5G와 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드(LTE-A) 통신장비를 납품한다. 비디오트론은 5G와 LTE-A를 오는 2020년 하반기 상용화할 예정이다.
비디오트론 쟝 프랑수와 프루노 사장은 “세계 최초 5G 상용화 경험과 경쟁력 있는 제품을 확보한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세계에서 가장 진보된 통신기술을 적용 할 수 있게 됐다”라며 “4세대(4G) 이동통신 LTE-A와 5G는 개인과 개인, 개인과 주변 환경 상호작용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며 비디오트론은 5G 시대에도 역시 혁신적인 서비스를 고객에게 가장 먼저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 전경훈 부사장은 “비디오트론과의 4G LTE-A 및 5G 공급 계약은 한국의 첨단 이동통신장비가 캐나다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기념비적인 일로 앞선 이동통신기술 도입을 가속화해 캐나다 차세대 통신 기술 확산에 기여하겠다”라며 “한국, 미국 등 5G 선도국에서 축적한 상용화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4G 5G 장비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