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지난 9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2019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시상식에서 지역사회공헌 인정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보건복지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지역 내 비영리단체와 협력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이바지한 기업·기관의 사회공헌활동을 인정하는 제도다. 사회공헌조직 및 지원체계, 지역사회네트워크 구축과 파트너십 성과 등을 심사한다.
지역사회공헌 인정 기업·기관에게는 1년간 인정제 엠블럼 사용 권한을 부여한다.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을 통해 보증·보험 지원 및 컨설팅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받는다.
NIA는 대구시 공공기관 협의회를 통해 지역 현안을 함께 해결하고,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적 가치 시민 참여단’을 운영해 지역사회가 체감하는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역 12개 공공기관과 함께하는 지역혁신협의체 ‘달구벌 커먼그라운드’를 운영해 총 1억2000만원 규모의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지역 내 5개 사회적기업을 지원하기도 했다. 지역 청소년을 위한 공공기관 맞춤형 취업특강을 진행해 지역인재 양성 및 일자리 창출에도 노력하고 있다.
또 경북대학교와 함께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참여해 소프트웨어(SW)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산업계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여 현장실습 기회를 확대하는 등 활발한 지역참여를 통해 지역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문용식 NIA 원장은 “앞으로도 지자체·공공기관·시민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NIA의 전문성을 활용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