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와 유트랜잭터가 카드 결제 단말기의 비용을 낮추는 컨트롤러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새로운 칩은 유트랜잭터의 시장 전문성과 보안 지적재산권(IP), POS(Point-of-Sale) 결제 단말기 및 애플리케이션(앱)에 ST의 사이버 보안 및 정교한 디스플레이 그래픽 제어를 비롯한 칩 설계 기술과 IP를 결합했다.
장 피에르 그레셍 유트랜잭터 영업 및 마케팅 최고책임자(CMO)는 “자사는 가맹점 서비스 제공업체가 안전한 결제 기술을 손쉽게 활용해 모든 규모의 가맹점과 소비자 간의 원활한 구매 환경을 구축하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며 “ST와 함께 개발한 새로운 컨트롤러는 우리의 미션을 더욱 가속화해준다”고 설명했다.
크리스토프 마니 ST 에코시스템 보안 마케팅 매니저는 “입증된 STM32 마이크로컨트롤러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면서 제신용카드사연합체(EMVCo) 및 거래 보안요건과 업계 결제 표준을 완벽하게 준수한다”면서 “경제성과 저전력 소모를 모두 갖춘 경량의 새로운 디바이스를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시스템온칩(SoC)인 ‘YTSECPCI’는 ST의 지원 하에 유트랜잭터가 상용화했다. 비밀유지계약(NDA)을 조건으로 유트랜잭터의 유연한 납품조건에 따라 고객들에게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