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중한기자] SK스토아(대표 윤석암)가 2019년 1분기 매출 기준 T커머스 업계 1위를 차지했다.
20일 SK스토아에 따르면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44% 성장한 399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KTH의 K쇼핑과 신세계TV쇼핑 매출은 각각 396억원, 374억원이다.
SK브로드밴드에서 2017년 12월 1일 분사되기 전 성적은 5위에 그쳤었다. 분사 후 지난해 3위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1위를 달성한 것이다.
SK스토아 관계자는 “기존 80명에서 200여명으로 기술 중심으로 인력풀을 확대하는 등 빠른 성장을 위한 핵심 기반을 공고히 한 결과”라고 밝혔다.
서비스 강화를 위해 ▲클라우드 기반의 개인 맞춤형 추천 솔루션, ▲TV 데이터 활용 맞춤형 상품 추천 서비스, ▲인공지능 스피커 ‘누구’를 활용한 대화형 쇼핑 등을 도입했다. 지난해 4월에는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촬영 가능한 대규모의 저전력, 친환경 미디어센터 또한 오픈했다.
최근 SK텔레콤 자회사 편입했다. 11번가와 공동으로 상품을 소싱해 가격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물류센터 통합 운영, 콜센터 통합 운영 등 시너지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SK스토아 관계자는 “올해 흑자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시의성 있는 다양한 품목 확대, 차별화된 양방향 서비스로 2021년 취급고 2조원 달성에 한발 더 나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