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엔터테인먼트 커뮤니티 서비스인 트위치(대표 에멧 쉬어)는 지난 13일과 14일 독일 베를린에서 '트위치콘 유럽(TwitchCon Europe) 2019'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행사에서 에멧 쉬어(Emmett Shear) 최고경영자(CEO)가 트위치 수익 구조와 스트리밍 및 검색 도구에 대한 업데이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주요 변화로는 ▲정산에 걸리는 기간이 기존 45일에서 15일로 단축(전월 15일부터 월말까지 정산 금액이 100달러에 도달할 경우 이달 15일에 정산) ▲트위치가 유력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맺고 직접 유료 후원 기회 제공 ▲6월부터 가장 낮은 시청자를 가진 채널, 가장 많은 시청자를 가진 채널 또는 가장 최근에 방송이 켜진 채널 등을 지원하는 검색 기능 제공 ▲6월부터 인기 클립 기반으로 하이라이트 비디오 자동 생성, 공유 등이 있다.
트위치콘 유럽 2019 현장에서는 트위치가 직접 주최한 ‘에이펙스 레전드’, ‘리그오브레전드’ 등의 오프라인 토너먼트 대회가 열렸다. 트위치 온라인 대회 브랜드인 ‘트위치 라이벌스’는 2019년 총 27번 개최됐으며 입상자들에게는 100만달러 이상의 상금이 주어졌다. 행사에선 트위치 라이벌스 대회에 참가한 스트리머들의 평균 시청자가 24% 증가했다는 발표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