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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매출 전년대비 40% 성장…고성장 주요인은 타임커머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9-04-12 10:3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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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한

[디지털데일리 이중한기자] 모바일 상거래 업체 티몬(대표 이재후)은 2018년 감사보고서를 공시하며 지난해 매출이 4972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40% 성장했다고 12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지난해 온라인 유통업체 평균 성장률 15.9%의 두 배 이상인 높은 성장세이다.

올해 티몬의 큐레이션딜 사업은 매출 2460억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6% 성장, 영업손실은 4분기 기준 전년대비 7% 감소했다. 고객 방문 빈도는 17년 말 5.5일에 하루에서 18년 말에는 3.5일에 하루로 높아졌다. 월 10만원 이상을 지출하는 고객은 18년 12월말 40만명으로 전년동기대비 33% 성장했다.

미디어 커머스 분야에서는 모바일 생방송 ‘티비온라이브(TVON Live)’가 지난해 방송 500회를 돌파했다. 이중 방송시간 동안 1억 매출을 넘긴 게 40여건에 달하고 최고 4억원을 돌파한 거래도 나왔다.

영업 손실액은 전년 대비 7% 정도 커진 1255억원을 기록했다. 이재후 티몬 대표는 “라이브 플랫폼 구축, 개방형 시장 런칭, 표준 API 완비 등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선제적 기술 투자를 진행했다”며 “수익 동반 성장의 기틀을 만들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중한 기자>leejh@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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