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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비대면 대출 강화…서류 제출 전면 디지털화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9-03-11 11: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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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11일 KB스타뱅킹과 인터넷뱅킹의 비대면 대출 프로세스를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대출서류를 제출을 전면 디지털화했다. 국민은행 고객은 스크린스크래핑 기술을 활용해 중요서류를 자동 제출할 수 있다. 부동산 전세(매매) 계약서, 영수증 등의 경우 스마트폰 사진촬영 제출이 가능하다. 아울러 ‘입력 항목 자동화’ ‘입력단계를 대폭 축소’ 등을 통해 대출한도와 예상 금리 등을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국민은행은 비대면 고객에 맞춘 대출상품도 출시했다. ‘KB Star 신용대출’은 기존 비대면 신용대출 상품 7종을 통합, 상품선택의 어려움을 줄였다. 전월세대출상품인 ‘KB Star 전월세보증금대출’은 잔금 지급일 당일 상황에 따라 지급 시점을 고객이 결정할 수 있다. 해당 상품 2종은 중도상황수수료를 전액 면제, 고객의 비용부담을 크게 줄여줄 전망이다.

‘KB스마트대출’을 출시, 비대면 대출신청 채널도 확대했다. 해당 플랫폼을 통해 고객은 앱 설치, 회원가입 등 없이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타행 인증서 바로 사용’, ‘대출금 타행계좌 입금’ 등 대출신청고객을 위한 다양한 편의도 제공된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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