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포인트, 2019년 보안 트렌드로 '국가정보 리스크' 전망
[디지털데일리 홍하나기자] 포스포인트(한국지사장 조현제<사진>)는 보안 및 행동 정보 전문가, 데이터 분석 과학자들과 함께 작성한 2019포스포인트 정보보안 예측 보고서를 21일 발표했다. 회사는 보고서를 통해 2019년 보안 부문 리스크를 제시했다.
회사에 따르면 엣지 컴퓨팅의 확산으로 지금까지 고객은 자신의 데이터를 스마트폰이나 랩탑에 두는 등 강화된 데이터 제어 권한을 가졌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 해결의 관건은 데이터가 클라우드로 유출되지 않는다는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있다고 지적했다.
또 사이버 냉전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스파이활동은 항상 국가차원에서 새로운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방식이었다. 그러나 무역 보호주의의 증가로 인해 정당한 접근로를 확보할 기회가 줄어들면서, 기술을 확보해야 할 실질적인 이유가 생긴 것. 따라서 내년에는 국가 차원에서 후원하는 해커의 손으로부터 기업의 지적자산을 어떻게 지켜 나갈 것인지 대두될 것이다.
내년에는 인공지능(AI)이 겨울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정보보안에 있어 AI의 존재 유무와 AI 관련 펀딩 축소를 활용하는 해커들 등 AI 정보보안과 관련된 의문과 우려점들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생체인식 불법 복제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피싱 공격이 계속되면서 해커는 'SIM 스왑'과 같은 트릭을 쓰면서 텍스트 메시지 등 2요인 인증(2FA) 방식의 효과를 무력화하고 있다. 생체인식 방식은 각 사용자의 고유한 데이터를 이용함으로써 추가적인 보안을 제시한다. 하지만 안면 인식 소프트웨어(SW)에서 새로 발견된 취약성으로 인해 전문가들은 행동 생체인식 방식을 더 신뢰하고 있다.
<홍하나 기자>hhn0626@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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