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 8개 광역지자체와 지역혁신성장전략 토론회 개최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원장 문용식)은 오는 14일 광역지자체의 8개 지역발전연구원과 공동으로 지역혁신성장전략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정부가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을 추진하는 가운데 광역시도인 서울, 경기, 대구경북, 제주, 강원, 충북, 충남, 전북의 8개 지역발전연구원과 한국개발연구원(KDI), 국토연구원 등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모여서 지역별로 4차 산업혁명 준비현황과 혁신성장을 위한 과제와 이슈에 대해 발제하고 다양한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그동안 광역지자체는 어려운 지역 경제를 타개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과 혁신성장을 지역발전 모델의 최우선 현안으로 수립해왔고, 6.13 지방선거 후 4차 산업혁명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전담조직을 설치해왔다.
이와 함께 광역지자체의 발전연구원은 지역혁신을 위한 전략과 과제를 발굴해 지역의 4차 산업혁명을 지원해오고 있다.
토론회에서는 각 지역 전략과 과제를 공유하고 지자체간 협업 발전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강원도와 대구경북은 데이터경제 인프라인 데이터 플랫폼 구축사례와 현황을 공유하고, 제주도와 경기도는 4차 산업혁명에 의한 혁신성장 전략을 소개한다. 또한 충북에서는 지역산업 주체간의 거버넌스 구축방안을 제시한다.
이어진 전문가 토론에서는 ▲데이터 경제와 4차 산업혁명에 기반한 지역 발전 방향, ▲지역 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성장과 사회혁신의 핵심과제인 스마트시티 추진방안, ▲지역에서의 혁신성장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역할 및 협업과제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문용식 NIA 원장은 “지방분권 시대에 지역중심의 4차 산업과 혁신성장을 광역지자체의 관계자와 함께 논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진흥원은 지속적으로 광역지자체와 중앙정부가 함께 혁신성장을 고민하고 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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