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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모바일게임협회, 엔진코인과 블록체인 게임 제작 활성화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8-11-06 15:4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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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 한국모바일게임협회-한국블록체인콘텐츠협회-엔진코인(ENJ) 업무협약 체결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국내 모바일게임 업계에 엔진코인 블록체인 플랫폼을 활용한 게임 제작 활성화가 이뤄질 전망이다. 

6일 한국모바일게임협회(회장 황성익)와 한국블록체인콘텐츠협회(회장대행 황성익)는 블록체인 게임 개발 플랫폼이자 암호화폐인 엔진코인(ENJ)을 제공하고 있는 엔진사(공동 창업자 막심 블라고프, 비텍 라돔스키)와 블록체인 게임 개발 활성화와 블록체인 콘텐츠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엔진사는 2009년에 설립된 글로벌 온라인 게임 커뮤니티 플랫폼 기업으로 지난해 7월 디지털 자산 가치를 보증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이자 암호화폐인 엔진코인(ENJ)을 시작한 바 있다. 2000만명의 게이머들이 엔진사의 게임 커뮤니티 솔루션으로 운영되는 29만개 커뮤니티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두 협회는 ▲국내 모바일 게임 업계의 엔진코인 플랫폼 활용 지원 ▲블록체인 사업 플랫폼으로의 활용 확대 ▲엔진코인 플랫폼 채택 고객 확보 ▲블록체인 게임 개발을 위한 행사 개최 등 한국 블록체인 산업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막심 블라고프 엔진사 대표는 “전 세계 450만 명의 유니티 게임 엔진 개발자가 사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게임 및 아이템 개발을 위한 '엔진 유니티SDK' 출시를 앞두고 있어 이번 협약이 한국의 블록체인 게임 개발 활성화를 앞당기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엔진사는 구글 검색서비스와 같은 방식의 블록체인 검색 서비스인 '엔진엑스(EnjinX)', 이더리움 확장 솔루션인 '이피니티(Efinity)' 등에 대한 개발을 앞당겨 세계 최고 수준의 한국 게임 업계와 강력한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를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이번 한국모바일게임협회와의 파트너십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한편 엔진사는 블록체인을 몰라도 디지털 이미지나 사진만 있으면 누구나 자신만의 블록체인 자산(아이템)을 만들 수 있는 주문형 블록체인 아이템 제작 서비스인 민트샵을 선보였다. 민트(Mint)는 블록체인 아이템을 제작할 때 엔진코인을 넣어 해당 아이템을 자산가치를 보증하는 기능이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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