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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시큐리티, 후지쯔SSL에 보안관제 솔루션 수출

최민지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이글루시큐리티(대표이사 이득춘)는 후지쯔SSL과 보안관제 솔루션 공급, 보안관제 수행 및 노하우 전수를 주요 골자로 하는 ‘보안관제 솔루션 및 서비스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글루시큐리티는 후지쯔 그룹이 운영하는 글로벌 보안관제 시스템에 보안관제솔루션 ‘스파이더(SPiDER)’를 공급해 후지쯔 그룹과 고객사의 보안 환경에 최적화된 보안관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노하우도 전수한다.

이글루시큐리티는 제품비와 기술지원료를 일시 지급받고, 향후 후지쯔SSL이 후지쯔 그룹 및 고객사에게 보안관제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할 때에도 대가를 추가적으로 받게 된다. 스파이더 공급에 따른 제품비와 보안관제 서비스 매출의 일정 금액에 해당되는 수수료를 받는 형태다.

이글루시큐리티는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일본 시장에서 신규 고객을 발굴하며 수익 다각화를 꾀할 전략이다. 후지쯔 그룹이 보유한 브랜드 파워와 영업망을 토대로 양질의 보안관제 서비스와 솔루션을 일본 고객사에 제공하며, 더 많은 공공 및 대기업 부문 레퍼런스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득춘 이글루시큐리티 대표는 “일본 최대의 ICT 기업에게 이글루시큐리티의 솔루션과 서비스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은 물론, 다년간 축적된 보안관제 노하우를 수출함으로써 보안관제 서비스의 가치를 더욱 높였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유명 주류업체 S사 등 유수의 대기업들을 고객사로 둔 후지쯔 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일본 시장 영업 확대에 한층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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