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3일 주니퍼네트웍스는 콘트레일 엔터프라이즈 멀티클라우드(Contrail Enterprise Multicloud)의 확장을 발표했다.

콘트레일 엔터프라이즈 멀티클라우드 확장은 멀티벤더 환경 전반과 다양한 클라우드, 물리 및 가상환경에서 실행되는 워크로드를 위한 정책 및 제어 기능을 제공한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기업들은 가상네트워크, 물리적인 네트워크, 네트워크 디바이스 관리를 위해 둘 이상의 컨트롤러 또는 관리 시스템을 사용해야만 했다. 하지만 이제 기업들은 콘트레일 엔터프라이즈 멀티클라우드의 새로운 멀티도메인 오케스트레이션 및 고급 분석 기능을 통해 워크로드 정책을 관리하고 모니터링 할 수 있다.

퍼블릭 클라우드와 프라이빗 클라우드가 혼재된 멀티클라우드 환경에서 단일 관리 포인트, 단일 플랫폼의 정책 오케스트레이션 솔루션으로 유기적인 멀티클라우드 레디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콘트레일 엔터프라이즈 멀티클라우드는 가상네트워크와 물리적 네트워크 관리를 하나의 개방형 플랫폼으로 통합시켜 준다. 또, 멀티벤더 환경을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주니퍼네트웍스는 콘트레일 엔터프라이즈 멀티클라우드의 최신 기술과 함께 5단계 멀티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프레임웍을 발표했다. 5단계 멀티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프레임웍은 모범사례, 원활한 기술 추가, 권장 제품 및 서비스를 통해 기업이 안전하고 자동화된 멀티클라우드를 보다 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

비카쉬 콜리 주니퍼네트웍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멀티클라우드 환경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연결 그 이상이 요구된다”며 “워크로드가 클라우드로 이동함에 따라 기업은 엔드투엔드 오케스트레이션과 가시성을 제공하는 유기적인 단일 아키텍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