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가상현실(VR)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들어왔다. SK텔레콤이 하반기 상용화 한다. 이달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8’에서 첫 선을 보인다.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오는 26일부터 3월1일까지(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하는 MWC2018에서 ‘옥수수 소셜VR’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미디어 플랫폼 ‘옥수수’와 소셜 커뮤니티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가상공간에서 여럿이 같은 콘텐츠를 즐기며 대화할 수 있다. ▲SM엔터테인먼트 아이돌 공연 ▲SK와이번스 야구경기 ▲리그오브레전드(LOL) 게임경기 등으로 구성했다. 향후 팬미팅 등 다양한 활용이 예상된다.
SK텔레콤은 “올해 하반기에 옥수수 소셜VR을 상용화할 계획이며 향후 커머스, 광고,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산업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