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신현석기자] 레몬헬스케어(대표 홍병진)가 세브란스병원에 구축한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엠케어’의 이용자 수가 시범 서비스 개시 한 달 만에 1만 명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엠케어는 병원에서의 진료 예약부터 결제까지 모든 과정을 환자의 이동 동선에 따라 스마트폰 앱 하나로 해결할 수 있는 IoT(사물인터넷) 기반의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이다.
레몬헬스케어는 지난 10월 말부터 세브란스병원 내 스마트 진료 앱 엠케어를 ‘My세브란스’라는 이름으로 출시한 바 있다. 한 달 만에 이용자수가 1만 명을 돌파했는데, 이는 이미 엠케어 서비스를 구축한 한양대병원, 부산대병원 등을 포함한 7개 종합병원 중에서 가장 빠른 속도다.
'My세브란스' 앱을 통해 세브란스병원 내에서 모바일 진료 예약과 실내 내비게이션 서비스 등이 시범 운영되고 있다. 레몬헬스케어는 내년 초까지 모바일 진료비 결제와 검사결과 조회 등 핵심 서비스를 추가 런칭해 환자들에게 더욱 유용한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레몬헬스케어 홍병진 대표는 “세브란스병원의 스마트 의료 환경 구축에 대한 열의와 적극적인 지원으로 가장 빠른 기간 내에 1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며 “향후 환자들의 앱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다채로운 서비스 범위의 확대는 물론 모바일 의료 서비스 대중화와 헬스케어 카운셀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T 컨설팅기업 데이타뱅크시스템즈로부터 분사한 스마트 헬스케어 전문 회사 레몬헬스케어는 현재 빅5병원에 속하는 세브란스병원과 서울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수도권 주요 대형병원들과 서비스 론칭을 준비 중이며, 향후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업계 내 스마트 헬스케어 브랜드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