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의 수출확대와 4차 산업 혁명에 대비한 아세안 지역 수요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 ICT 수출지원단을 파견해 현지기업과 정부와의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달 19~21일 싱가포르(19~20일)와 말레이시아(21일)에서 진행된다. 싱가포르의 경우 국내 28개 ICT 기업과 현지기업, 바이어 등 총 250개 기업이 참가하고, 기업 간 매칭방식의 B2B(Business-to-Business)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말레이시아의 경우, 기재·기술자원·교육·노동부 등 주요부처 ICT 정책 매니저와 국내 22개 기업 등 총 200여명이 참가해 말레이시아 정부와 국내기업 간 B2G(Business-to-Government)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기업 간 수출확대 라운드테이블, 기술상담회, 로드쇼, 솔루션 사례연구(Case-Study), 네트워킹(networking) 등 각 기관별로 운영해 왔던 수출지원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과기정통부 최원호 국제협력관은 “싱가포르 IT지원센터는 아세안 지역 ICT 기업 진출과 수출 확대 거점으로 매년 특화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며 “올해에는 4차 산업 혁명에 따른 잠재 수요의 발굴과 수출 비즈니스 트랙 제공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